회장인사말

안녕하십니까,
한국면역세포유전자치료학회(KAICET)의 회장으로 중책을 맡게 된 이경미입니다.

오늘날 면역세포유전자치료 분야는 암, 자가면역질환, 감염병 등 다양한 난치성 질환의 치료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며 생명과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습니다. 특히, CAR-T 세포를 선두로 시작된 유전자 조작 면역세포 기술은 이제 NK 세포, 대식세포 등 다양한 세포로 확장되고 있으며, Ex-Vivo뿐만 아니라 In-Vivo 유전자 편집 기술을 통해 생체 내에서 CAR-T를 제조하는 혁신적인 시도들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발전은 단순히 질병 치료를 넘어, 환자 개개인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차세대 치료법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KAICET는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대한민국 면역세포유전자치료 연구를 선도하며, 학문적·임상적 발전을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학회는 연구자, 의학 전문가, 산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치료법 개발을 촉진할 것입니다. 또한, 국내외 학술 교류를 활성화하여 대한민국 면역세포유전자치료 연구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학회 회원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 면역세포유전자치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KAICET가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학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